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드디어 EU의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이는 세계 11위 규모의 메가 캐리어 탄생을 의미하는데요.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아시아나의 재무 상태, LCC 통합, 마일리지 문제 등 굵직한 과제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 향방에 글로벌 항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EU 승인, 메가 캐리어 출범의 신호탄!유럽 연합(EU)이 드디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최종 승인 도장을 쾅! 찍었습니다. 그동안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엄격한 조건을 내걸었던 EU. 대한항공은 유럽 내 중복 노선을 티웨이항공에 넘기고,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등, EU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합병이..